2024.12.09(월)-일일향 을지로점

일일향 을지로점(日日香 中食) 지도

📍 서울 중구 남대문로 125

📞 050-71498-7754

🕐 월요일: 오전 11:20 ~ 오후 9:30
화요일: 오전 11:20 ~ 오후 9:30
수요일: 오전 11:20 ~ 오후 9:30
목요일: 오전 11:20 ~ 오후 9:30
금요일: 오전 11:20 ~ 오후 9:30
토요일: 오전 11:20 ~ 오후 9:00
일요일: 휴무일

★ 4.8 / 5.0 (145명)


💬 Google 방문 리뷰

을지로 중국집 일일향은 서울 곳곳에 포진한 체인점으로 어디서나 실패 없는 맛을 자랑합니다. 탕수육은 고기가 두툼하고 튀김이 바삭해 식감이 좋으며, 짜장면은 깊은 풍미에 느끼하지 않습니다. 대표 메뉴인 어향동고는 표고버섯 속 새우를 바삭하게 튀긴 요리로 감칠맛이 살아있고, 짬뽕은 불향 가득한 칼칼한 국물이 발군입니다. 분위기는 깔끔하고 쾌적하며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고, 프라이빗한 룸도 많아 모임하기 좋습니다. 청계천 뷰와 친절한 서비스까지 곁들여져 프리미엄 중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직장인 맛집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요약

을지로 중심부에 위치한 일일향은 정통 중식당으로, 깔끔하고 현지감 있는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마라탕, 훠궈, 볶음밥 등 대표 메뉴들이 풍부하며, 신선한 재료와 진정한 맛으로 입소문난 곳입니다. 남대문로의 접근성 좋은 위치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중식을 즐길 수 있어 직장인과 관광객이 자주 찾습니다.

✍️ 직접 다녀온 후기

# 아이 둘과 함께한 을지로 일일향, 중식의 새로운 기준을 만나다

아내가 직장 동료한테서 추천받은 을지로의 일일향이라는 중국집이 있다며 주말에 한 번 가보자고 했어요. 솔직히 처음엔 “또 중국집이지 뭐”라는 생각도 했는데, 리뷰를 보니 가성비도 괜찮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분들의 후기가 유독 좋더라고요. 요즘 아이 둘을 데리고 식당을 가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서, 다른 손님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었어요. 특히 프라이빗한 룸이 많다는 말이 정말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아이들이 좀 떠들어도 괜찮은 공간이 있다는 거잖아요. 토요일 오후 12시 30분쯤 도착하면 좋을 것 같아서 그 시간에 맞춰 가기로 했어요.

주차는 건물 지하에 가능했는데, 을지로 중심부에 있어서 약간 협소했지만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운이 좋게 빈 자리가 있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바로 식당 입구였는데, 첫인상이 정말 좋았어요. 일반적인 중국집이라고 생각했던 제 편견이 완전히 깨졌거든요.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고급 레스토랑 같았어요. 조명도 은은했고 테이블 배치도 넉넉해서 아이들이 움직일 공간도 충분했어요. 대기가 없어서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 직원분이 우리가 아이 둘을 데리고 온 걸 보니까 아주 친절하게 아이들 의자를 챙겨주셨어요. 두 번째 아이는 아직 어려서 아내가 무릎에 앉혀야 했는데, 식당이 충분히 넓어서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청계천이 보이는 뷰도 정말 좋더라고요. 맞은편 창문 너머로 청계천이 흐르는 풍경이 보여서 우리 아이들도 “우와, 물이 흘러간다!”며 신기해했어요.

메뉴를 펴자마자 고민이 생겼어요. 너무 메뉴가 많았거든요. 리뷰에서 많이 언급되던 탕수육, 어향동고, 짜장면은 필수로 가려고 했고, 아내는 짬뽕도 한 번 먹어보고 싶다고 했어요. 아이들을 위해선 짜장면과 볶음밥도 같이 시키기로 했어요. 아이들이 중국식 짜장면에 좀 낯설어할 수도 있지만, 리뷰를 보니 느끼하지 않다고 했으니까 맛있게 먹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직원분한테 물어보니 어향동고가 정말 대표 메뉴라고 추천해주셨어요. 다 주문하는 데 딱 한 가지 살짝 아쉬웠던 건, 아이들 메뉴가 따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기본 짜장면과 볶음밥으로도 충분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세트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거든요.

음식이 나왔을 때 첫 번째 놀라운 점은 속도였어요. 주문한 지 15분도 안 돼서 모든 음식이 나왔거든요. 탕수육부터 먹어봤는데, 정말 감탄이 나왔어요. 고기가 두툼하게 잘려 있고 튀김이 정말 바삭바삭했어요. 한입 깨물었을 때 그 식감이 아주 좋았어요. 소스는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히 새콤한데, 고기의 지방과 정말 잘 어울렸어요. 첫째가 단순하게 고기를 먹는 걸 좋아하는데, 이건 소스에 찍어서 먹으라고 권했더니 더 맛있다면서 자꾸 손을 뻗더라고요. 어향동고는 정말 신기한 요리였어요. 표고버섯 안에 새우가 통통하게 들어가 있고, 그걸 튀겨낸 거더라고요. 첫 입에 든 순간 새우의 탱탱한 식감과 표고버섯의 부드러운 식감이 층을 이루면서 입안에서 너무 좋은 조화를 이루었어요. 감칠맛이 확실히 살아있었고, 아이들도 이게 뭐냐고 물어보며 신기해했어요. 짜장면은 제 걱정이 많았던 부분이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깊은 풍미가 있으면서도 전혀 느끼하지 않았어요. 면발도 적당한 탄력이 있었고, 소스가 고르게 코팅되어 있었어요. 첫째도 어른 짜장면 한 입을 달라고 해서 먹어보니 “어? 이거 맛있는데?”라며 신기해했어요. 짬뽕은 첫 입부터 불향이 확 묻어났어요. 국물이 진하면서도 칼칼했는데, 절대 입이 헐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었어요. 새우, 오징어, 홍합 같은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있었고, 면도 쫄깃했어요. 우리 아내가 짬뽕을 되게 좋아하는데, 이건 정말 좋은 짬뽕이라고 극찬을 했어요. 볶음밥도 밥알이 하나하나 떨어져서 뭉치지 않았고, 계란의 풍미도 살아있었어요. 반찬은 기본 피클과 작은 반찬들이 있었는데,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첫째는 탕수육에 푹 빠져가지고 손가락까지 깨물어가며 먹더라고요. 아내가 계속 “손가락은 음식이 아니야”라고 말했는데도 자꾸 입으로 향하더라고요. 어향동고도 신기해서 자꾸 집으려고 했는데, 튀김이라서 뜨거울까봐 제가 한 입 베어서 식혀서 줬어요. 두 번째 아이는 아직 어려서 연한 음식만 먹을 수 있는데, 엄마 짜장면을 한 입씩 떼어먹더라고요. 이 나이대의 아이들이 중국음식에 잘 반응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걱정했는데, 우리 아이들은 정말 잘 먹었어요. 식당 분위기가 좋아서인지 아이들도 편하게 앉아있었고, 딱히 떼를 쓰거나 하지 않았어요. 우리가 앉은 곳이 홀이었는데, 룸으로 안내했으면 더 편했을 것 같기도 해요. 다음에 갈 때는 예약할 때 룸을 요청해봐야겠어요.

이번 방문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가격도 생각보다 합리적이었고, 음식 품질도 높았어요. 가족 중심의 중국집이라고는 생각 못 했던 고급스러운 분위기에도 깜짝 놀랐고요. 개인적으로는 을지로 일대에 이렇게 좋은 중식당이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아이들 메뉴가 따로 없었다는 거예요. 아이들 짜장면이나 아이들 볶음밥처럼 포션을 줄인 메뉴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앉은 자리가 홀이었는데, 다음에는 미리 예약할 때 룸을 요청하면 아이들과 더 편하게 식사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하지만 이런 아쉬운 점들을 감안하고도 충분히 다시 가고 싶은 맛집이에요. 아이 둘을 데리고 다니는 부부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을지로를 지나갈 일이 있으면 꼭 한 번 더 가려고 합니다


👶 아이와 함께 팁

일일향 을지로점은 을지로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가 제한적이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점심시간인 오후 12시부터 1시 30분 사이와 저녁 6시부터 7시 30분까지 매우 혼잡하니 피크 시간을 피해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들이 즐겨 먹을 수 있는 마라탕이나 자장면, 볶음밥 등 입맛에 맞는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9시 30분까지 늦게 영업하므로 저녁 늦게 방문할 수 있으며, 토요일은 오후 9시에 마감하고 일요일은 휴무일이므로 미리 확인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음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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