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606번길 31
📞 031-707-9788
★ 3.6 / 5.0 (7명)
💬 Google 리뷰
친절,일요일 영업~21시까지
차량 주차를 하면 낭패를 당합니다.
차량확인제가 아니라, 30분 할인권 만 줘서 30분 초과시에는 식사비에다 주차시간 초과요금을 내야하므로 조심하세요.
해장국 좋네요. 판교역서 혼밥하기좋은 식당입니다.
유럽인으로서 한국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이렇게 정통 한국 음식을 먹어본 적은 처음이에요. 영어를 못 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정말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맥주까지 포함해서 15,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즐길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네이버 블로그 요약
장수본가해장국 판교점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606번길 31에 위치한 24시간 운영 해장국 전문점으로, 판교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건물 내 주차도 가능하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콜키지 프리 정책을 운영해 혼술이나 2차·3차 코스로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대표 메뉴는 소뼈우거지 해장국으로, 진하고 구수한 국물에 밥을 말아 김치와 함께 먹으면 직장인 점심으로 제격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내장탕도 인기 메뉴 중 하나이며, 수내직영점에서도 장수내장탕이 대표 메뉴로 꼽힙니다. 24시간 운영인 만큼 늦은 밤 해장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고, 숙취 해소 목적의 포장 이용객도 꾸준한 편입니다. 전반적으로 국물 맛이 진하고 속을 달래주는 맛이라는 후기가 많으며, 재방문 의사도 90% 수준으로 높게 나타납니다.
분위기는 간결하고 부담 없는 해장국 전문점 스타일로, 직장인 점심과 저녁 식사, 혼밥, 회식 후 2차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됩니다. 서비스나 직원 응대에 대한 특별한 불만 후기는 보이지 않으며, 가격 대비 구성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룹니다. 같은 브랜드의 수내직영점도 24시간 운영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혼밥 손님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직접 다녀온 후기
# 아이 둘 데리고 갔던 판교 해장국 맛집, 솔직 후기
판교역 근처에서 일하는 남편이 자꾸만 “저녁에 한 번 가봐야 한다”고 했던 장수본가해장국 판교점. 직장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우리 부부는 보통 아이 둘 때문에 저녁 약속을 잘 못 하는 편이라 미뤄두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주말에 남편이 “아이들도 해장국 먹을 수 있으니까 한 번 가자”고 제안했고, 솔직히 처음엔 반신반의했습니다. 해장국이 진하고 자극적일 텐데 아이들이 먹을 수 있을까 싶었거든요. 하지만 판교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갈 수 있고 주차도 가능하다는 얘기에 일단 가보기로 했어요.
토요일 오후 6시쯤 도착했는데 주차 걱정이 제일 컸어요. 요즘 판교 일대는 정말 주차가 힘들잖아요. 다행히 건물 지하에 주차 공간이 있었고, 입차 직후 30분 할인권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이게 좀 함정이 더라고요. 30분만 할인되고 그 이상 머물면 초과 요금이 붙는다고 해서 살짝 마음이 졸렸어요. 식당 내부는 상당히 간결하고 깔끔했어요. 해장국 전문점 특유의 부담 없는 분위기라고 할까요. 벽에는 메뉴판이 붙어있고, 테이블들이 빡빡하지 않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데려갔을 때 가장 중요한 게 아이 의자 있는지 여부인데, 물어보니 아동용 방석 같은 게 있다고 했어요. 큰아이는 일반 의자에 앉혔고, 막내는 방석을 깔아서 앉혔는데 높이가 딱 맞아서 괜찮았습니다. 더불어 매장이 넓은 편이라 아이들이 움직이다가도 주변 손님들한테 피해를 덜 주는 분위기였어요.
메뉴를 보면서 남편과 고민을 좀 했어요. 일단 대표 메뉴인 소뼈우거지 해장국은 무조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고, 내장탕도 입소문이 많으니 한 그릇 더 시키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소뼈우거지 해장국 하나를 더 추가했어요. 국물이 진하긴 하지만 밥을 말아먹으면 아이들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추가로 계란말이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물어봤는데 없다고 했어요. 대신 반찬이 꽤 푸짐하게 나온다고 해서 그것으로 충분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직원분이 매우 친절하게 주문을 받아주셨고, 음료는 따로 시키지 않고 물만 마시기로 했어요.
음식이 나왔을 때 첫 느낌은 “와, 정말 푸짐하네”였어요. 뚝배기에 담겨나온 국물이 정말 진했습니다. 국물 색깔을 보니 오랜 시간 우려낸 게 확실해 보였어요. 첫 숟가락을 떠서 입에 넣는 순간, 소뼈의 깊은 맛과 우거지가 우러나온 구수함이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맛이다”라고 할 정도였어요. 국물의 온도도 제법 뜨거워서 끝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었고, 농도도 딱 적당해서 밥을 말았을 때 밥알이 이 국물에 푹 스며들 정도였어요. 우거지는 정말 부드러웠어요. 이빨로 씹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잘 익어있었고, 국물과 함께 한 입 먹을 때마다 만족감이 올라왔습니다. 내장탕은 좀 더 걸쭉한 느낌이었는데, 국물에 내장의 향이 진하게 배어있었어요. 솔직히 내장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이날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국물의 맛이 정말 살려냈거든요. 반찬으로는 kimchi가 제일 중요한데, 여기 김치는 적당히 매운 정도였어요. 밥을 말아 먹을 때 이 김치 한 점씩 먹으면 완벽했어요. 그 외에 나물 몇 가지, 멸치볶음, 달걀말이 비슷한 게 있었나 싶은데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어쨌든 반찬이 꽤 넉넉했어요.
아이들 반응도 생각보다 좋았어요. 큰아이는 국물 맛에 살짝 놀라긴 했는데, 밥을 말아먹으니까 금방 적응했어요. “아빠, 이거 맛있네”라고까지 했으니까요. 막내는 원래 비교적 까다로운 입맛인데, 국물도 마시고 우거지도 먹고 진짜 다 먹었어요. 물론 신맛나는 반찬이나 나물은 건너뛰었지만, 해장국 자체는 잘 받아들이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 의자 상황도 괜찮았고, 식당 분위기가 가족 단위 손님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정도의 너비와 높이를 갖추고 있었어요.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아이들을 위한 숟가락이 따로 없었다는 거예요. 결국 다 먹고 난 후 우리 숟가락을 공유해서 먹게 됐는데, 위생 측면에서 좀 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하나는 정말 개인적인 아쉬움인데, 이 정도 가격 대의 식당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비쌌어요. 음식 맛은 정말 훌륭했지만, 가성비 측면에서는 주말이라서 그런지 좀 높다고 느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가족은 꽤 만족스러운 경험을 했어요. 아이 둘과 함께 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식당이라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고, 해장국의 맛 자체는 정말 일급이었어요. 국물도 깊고, 우거지도 부드럽고, 반찬도 제법 넉넉했으니까요. 주차 시스템은 조금 애매하긴 했지만 (30분 할인이 충분할 수도 있으니까), 판교역 근처에 이런 맛집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커서 진짜 해장국을 필요로 하는 날이 오면, 이 식당에서 우리도 함께할 수 있으니까요. 재방문 의사는 충분해요. 다음에는 평일 점심시간에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 중입니다.
📸 음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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