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005
📞 02-2225-7563
💬 Google 방문 리뷰
현대백화점 천호점 지하의 사보텐입니다. 돈까스가 정말 바삭하고 맛있어요. 소스도 상큼하고 밥도 따뜻하게 잘 나옵니다. 백화점 식당이라 가격은 좀 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어요. 분위기도 깔끔하고 직원 서빙도 친절합니다. 특별한 날씨나 간편하게 좋은 돈까스를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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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네이버 블로그 요약
사보텐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005 현대백화점 12층 식당가에 위치한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입니다. 대표 메뉴는 골든카츠, 히레카츠 등이며 돈까스 특유의 바삭한 튀김옷과 부드러운 육질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픈 초기부터 천호역 인근 돈까스 맛집으로 주목받았으며, 음식의 완성도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12층 고층에 위치한 덕분에 서울 한강 방향 전망을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인테리어는 백화점 내 레스토랑답게 깔끔하고 쾌적하며, 유아의자가 비치되어 있어 아기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한 환경으로 언급됩니다. 데이트 장소로도 분위기가 좋다는 후기가 다수 확인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0시 30분부터 22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21시입니다. 백화점 휴점일에는 휴무입니다. 5호선·8호선 천호역 4번 출구에서 접근이 가능하며 주차도 가능합니다. 주말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대기 없이 식사할 수 있다는 팁도 공유되고 있습니다. 포장도 가능한 점이 편의성을 높여 줍니다.
✍️ 직접 다녀온 후기
# 아이 둘과 함께한 현대백화점 천호점 사보텐 방문기
주말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던 중 남편이 돈까스 맛집 이야기를 꺼냈어요. 그동안 아이들 때문에 제대로 된 외식이 어려웠는데, 백화점 식당이라면 아이들과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사보텐이라는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이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온라인 후기들이 상당히 좋아서 더 끌렸어요. 특히 창가 전망이 좋다고 해서 아이들도 신기해할 거라는 기대감을 갖고 방문 예약을 잡았습니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지하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걱정이 없었어요. 짐이 많은 편이었지만 휠체어도 쉽게 들어갈 수 있는 넓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12층으로 올라갔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정갈한 일본풍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어요. 매장 입구부터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거라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직원분이 반갑게 맞아주셨고, 유아의자도 준비되어 있어서 아래 둘째도 편하게 앉힐 수 있었어요. 대기 없이 창가 쪽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는데, 거기서 한강 방향의 탁 트인 전망이 보여서 아이들도 자리에 앉자마자 “오, 저기 뭐야?” 하면서 신나하더라고요.
메뉴판을 받고 한참을 들었어요. 사보텐의 대표 메뉴가 골든카츠와 히레카츠라고 해서, 남편은 히레카츠를 고르고 저는 골든카츠를 주문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소스가 덜 자극적일 것 같은 돈까스 세트도 함께 시켰어요. 음료는 어린이용 과일음료로 가볍게 준비했고, 밥과 국, 그리고 기본 반찬이 함께 나온다고 해서 다른 사이드 메뉴는 건너뛰었습니다.
음식이 나왔을 때 첫 느낌은 정말 ‘이게 백화점 식당이 맞나?’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남편이 먹은 히레카츠는 안심 부위라 육질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러웠는데, 육즙이 살아있으면서도 기름진 느낌이 전혀 없더라고요. 겉의 튀김옷은 얇으면서도 정말 바삭했거든요. 제가 먹은 골든카츠는 돼지 등심 부위였는데, 두께감이 있으면서도 육질이 촉촉해서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육즙이 흐를 정도였어요. 소스는 우스터소스 같으면서도 살짝 상큼한 맛이었는데, 고기와 만나면서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함께 나온 된장국은 온도가 정말 적당했어요. 뜨거우면서도 입안을 데치지 않을 정도로 잘 관리되어 있었고, 국물의 깊이감이 있으면서도 너무 진하지 않아서 밥과 함께 먹기에 딱 좋았어요. 기본으로 나온 스끼다시 구성도 마음에 들었는데, 배추 절임과 피클 종류들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아이들 반응은 생각보다 정말 좋았어요. 위에 있는 아이는 원래 돈까스를 잘 먹어서 금세 접시를 비웠고, 아래 둘째도 소스를 조금 덜어낸 돈까스를 손으로 집어먹으면서 유아의자에 앉아 신나하더라고요. 물론 밥알이 흩어지긴 했지만, 직원분들이 전혀 불편한 내색 없이 천천히 정리해주셨어요. 창밖 전망도 아이들의 주의를 오래 붙잡아뒀고, 매장 분위기가 너무 깔끔해서 아이들도 무언가 특별한 곳이라는 느낌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들 음식 난리가 있을 수 있어서 살짝 걱정했는데, 백화점 레스토랑답게 공간이 충분하고 좌석이 적당히 떨어져 있어서 우리의 소음이 다른 손님들께 민폐가 되지 않았던 것 같아 다행이었어요.
가격대가 조금 있다는 건 사실이에요. 성인 메뉴 기준으로 한 끼에 2만 원대 중반에서 후반대까지 하니까요. 하지만 전망, 분위기, 음식의 완성도를 모두 고려했을 때는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어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을 때 편하게 받아주는 서비스 태도까지 생각하면 더욱 그랬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요즘 물가 생각하면 반찬이 조금 더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솔직히 메인 요리의 퀄리티가 정말 훌륭해서 그 정도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아쉬운 점은 평일 점심시간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다는 거예요. 우리는 주말 점심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기 때문에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지만, 앞으로 평일에 가려면 시간을 잘 맞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 둘을 키우는 입장에서 마음껏 외식을 즐기기가 쉽지 않은데, 이날은 정말 편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이런 조건이 모두 만족된 식당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사보텐에서 다 경험할 수 있었거든요. 이번 달 안에 또 한 번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다음에는 남편이 골든카츠를 시켜보고 싶다고 하고, 저는 다른 메뉴도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맛집을 찾고 계신 분이라면, 특히 주말 점심에 남편과 함께 여유 있는 외식을 원하신다면 사보텐을 정말 추천합니다.
📸 음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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