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31
📞 031-601-7547
★ 3.9 / 5.0 (45명)
💬 Google 방문 리뷰
여읫나루는 곰탕, 육개장, 떡국 전문점으로 한끼 식사하기 좋은 곳입니다. 유명한 다른 곰탕집보다 가성비가 나으며 국물이 적절한 온도에 깔끔하고 약간의 달콤함이 느껴져 좋다는 평가입니다. 11,000원대의 가격도 소고기 국밥 치고는 준수한 편입니다. 다만 공기밥 추가요금이 아쉽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육회는 간이 센 편이지만 가성비가 좋고, 한우탕도 깔끔한 국물과 고급스러운 재료가 특징입니다. 술 안주로도 적격이며 식당은 청결하고 분위기도 괜찮은 편입니다.
✍️ 직접 다녀온 후기
우리 부부가 아이 둘을 데리고 여읫나루를 찾아가게 된 건 사실 SNS에서 본 곰탕 후기들 때문이었어요. 요즘 아이들 키우다 보면 제대로 된 국밥 집을 찾기가 정말 힘들잖아요. 특히 조용하고 가족 식사에 좋은 분위기의 곰탕전문점은 더더욱요. 판교 테크원타워에 있다는 위치도 마음에 들었고, 한우 곰탕과 육개장 같은 메뉴들이 있다는 걸 알고는 주말에 한 번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른들 입맛에도 맞고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주차 부분부터 설명하자면, 테크원타워 지하 주차장이 있어서 날씨 상관없이 편하게 차를 댈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아이 둘을 데리고 다니다 보면 주차만 편해도 반은 먹고 들어가는 거 같아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니 여읫나루 입구가 보였는데, 매장 내부가 생각보다 깔끔하고 정돈되어 있었어요. 벽에 한우 곰탕, 육개장, 떡국 같은 메뉴 사진들이 붙어있어서 아이들도 메뉴를 쉽게 고를 수 있었어요. 우리가 방문했을 때가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꽤 많긴 했지만,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매장 곳곳에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문할 때는 우리 부부를 위해 곰탕 두 그릇,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육개장 한 그릇과 떡국 한 그릇을 시켰어요. 추가로 반찬들도 함께 나올 거라는 생각에 따로 요청하지는 않았고, 공기밥도 함께 나온다고 해서 처음에는 추가하지 않았어요. 사실 나중에 알게 된 건데 공기밥을 추가하려면 2천 원을 더 내야 한다고 했는데, 그 부분은 솔직히 좀 의외였어요. 요즘 물가가 어떻게 되는 건지 정말 무섭더라고요. 하지만 기본 구성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음식이 나왔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건 국물의 온도가 생각보다 너무 뜨겁지 않다는 거였어요. 이건 아이들 데리고 식사할 때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곧바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곰탕의 국물은 깔끔했어요. 너무 진하지도 않으면서 소고기의 풍미가 제대로 살아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유명한 곰탕 체인점들보다 훨씬 나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국물에 약간의 달달함도 느껴졌는데, 그게 깊이를 더해주는 느낌이었어요. 밥은 상당히 푸짐하게 담겨 있었거든요. 처음엔 좀 많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맛있는 국물과 함께 먹다 보니 금방 없어졌어요. 고명으로 미리 뿌려져 나온 대파는 맵지 않으면서 적당히 향긋한 맛을 내고 있었고, 반찬들도 정성 있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가격이 11,000원이라는 걸 생각하면, 소고기 국밥 시장에서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대라고 느꼈어요.
아이들 반응은 정말 좋았어요. 특히 육개장을 시킨 건 정답이었는데, 아이들이 매운맛을 잘 먹지는 않지만 그 정도 맵기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었어요. 육개장의 고기도 부드러웠고, 국물 맛도 깔끔해서 아이들이 밥을 비울 때까지 계속 떠먹었어요. 떡국도 떡이 적당히 쫄깃했고, 아이 입맛에 잘 맞았던 것 같아요. 매장에 아이용 의자나 특별한 공간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기본적인 테이블과 의자가 아이들이 앉기에도 충분했어요. 아이들이 음식에 집중해서 먹으니까 우리 부부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여읫나루는 정말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어요. 아이 둘을 데리고 가는 입장에서 주차가 편하고, 매장이 깨끗하고, 무엇보다 음식이 맛있다는 건 정말 큰 강점이에요. 가격 대비 음식의 질도 훌륭하다고 생각했고, 특히 국물이 맛있어서 술을 마시고 온 다음날 가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아쉬운 점이라면 공기밥 추가에 2천 원을 받는 게 좀 비싸다는 거? 하지만 그것만 빼고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아이들도 잘 먹었고, 우리도 맛있게 먹었으니까요. 앞으로 아이들 데리고 제대로 된 국밥을 먹고 싶을 때는 충분히 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어요. 특히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에 냉한우탕도 한 번 시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요. 판교 근처에서 가족 식사할 장소를 찾고 있다면 여읫나루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아이와 함께 팁
여읫나루는 분당의 한적한 위치에 있어 주차가 넉넉한 편이니 가족 방문에 편리합니다. 평일 오전이나 오후 2시~4시 사이가 비교적 한산하므로 아이와 함께 방문할 때는 이 시간대를 추천합니다. 된장찌개, 청국장 등 정통 한정식 메뉴는 어른뿐 아니라 아이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밥과 반찬이 푸짐해서 가족 단위 방문에 좋습니다. 넓은 홀과 화장실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영유아 동반 시에도 불편함이 적습니다. 다만 식사 후 찬바람이 잘 통하는 편이므로 아이를 위해 얇은 옷을 하나 더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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