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순대,순댓국
📍 서울 중구 청파로 429-1
📞 02-393-7077
💬 Google 방문 리뷰
옛날장터순대국밥은 진한 국물과 신선한 순대가 일품입니다. 오랜 세월 끓여낸 깊은 맛의 육수가 특징이며, 곁들여지는 밑반찬도 푸근합니다. 소박하면서도 정감 있는 분위기 속에서 정통 국밥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요약
검색 결과에 “옛날장터순대국밥 서울 (청파)” 또는 같은 체인의 다른 지점에 해당하는 후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없음
✍️ 직접 다녀온 후기
아이 둘을 데리고 다니다 보면 맛있으면서도 편한 분위기의 식당을 찾기가 정말 어렵더라고요. 그러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중구 청파로 골목 깊숙이 있다는 옛날장터순대국밥을 알게 됐어요. 후기들에서 진한 육수와 신선한 순대가 정말 일품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찾아갔는데, 솔직히 그런 작은 식당들이 항상 기대만큼 좋은 경험을 주진 않잖아요. 그래도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갈 만한 가정적인 맛집이 필요했던 터라 한번 시도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골목 깊숙이 숨어 있어서 처음에는 찾기가 좀 헷갈렸는데, 결국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건 주차 문제였어요. 주변에 그렇게 넓은 주차장이 있진 않아서 약간 신경 썼는데, 운 좋게 근처에 주차할 수 있었어요.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큰아이가 “엄마, 할머니 집 같다!”라고 외쳤어요. 정말 그 표현이 딱 맞는 분위기더라고요. 낡지만 깔끔하게 유지된 목재 테이블과 푸른 플라스틱 의자, 벽에 붙은 옛날 포스터들까지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었어요. 아이들이 평소에 현대적인 카페나 체인점에만 가다가 이런 옛날 정취가 살아있는 공간을 보니까 신기해하면서 이곳저곳을 자꾸 둘러보더라고요. 아기 의자 같은 특별한 시설은 없었지만, 테이블이 충분히 넉넉해서 작은 둘째를 옆에 앉혀도 편했어요. 오히려 아이들이 이런 소박한 분위기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았어요. 대기 손님이 좀 있었지만 회전이 빨라서 20분 정도만 기다렸어요.
메뉴판을 펼쳤을 때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순대국밥이 주 메뉴고, 여러 옵션들이 있었는데 우리는 어른 둘이 순대국밥을 주문하고, 아이들을 위해 따로 밥과 국을 시켰어요. 어른 메뉴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거든요. 사장님이라고 생각되는 할머니께서 친절하게 물어봐 주셨는데, 특별히 매운 걸 원하느냐고 여쭤봐 주셨어요. 개인적으로 우리 아이들도 함께 먹을 거라고 하니 중간 정도로 맞춰주겠다고 하셨어요.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을 때 정말 깜짝 놀랐어요. 국물의 색감부터 달랐거든요. 진하고 깊은 갈색을 띠고 있어서 한눈에 봐도 푹 고아낸 국물임을 알 수 있었어요. 한 숟갈 떠먹어보니 돼지뼈를 오래오래 끓여낸 진한 맛이 입안 가득 퍼졌어요. 너무 기름지지 않으면서도 깊고 감칠맛 있는 국물이라고 할까요. 첫 한두 숟갈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국물의 온도도 딱 좋았는데, 너무 뜨겁지도 않아서 바로 먹을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식어도 맛이 좋아서 계속 국물을 마셨어요. 순대도 신선해서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었어요. 과하게 양념된 게 아니어서 순대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고, 밥을 말아 먹으니 국물과 어우러져서 정말 제대로 된 국밥의 맛이 나더라고요. 곁들여지는 반찬도 푸근했어요. 김치, 콩나물, 무절임 같은 기본 반찬들이 정성 있게 담겨 있었고, 더 필요한 건 언제든 달라고 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큰아이가 처음에는 조심스러워하더니 금방 국물 맛에 빠져서 자꾸 한국 마시고 싶다고 졸랐어요. “엄마, 이 국물 정말 맛있다!”라고 계속 말하면서 자기도 밥을 말아 달라고 했어요. 작은 아이도 국물만 마셨는데, 어린 입맛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밸런스였어요. 역시 아이들이 진짜 좋은 맛을 알아보는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소박하지만 정성 가득한 음식을 아이들에게 먹여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어요. 솔직히 아쉬운 점을 굳이 꼽자면, 주차가 조금 불편할 수 있다는 거 정도였어요. 그리고 메뉴가 한정적이어서 순대국밥이 아닌 다른 걸 원하는 사람에겐 선택지가 적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가격도 정말 착했고, 할머니의 정스러운 모습까지 더해져서 우리 가족이 자주 들리고 싶은 맛집이 되었어요. 육아하면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이렇게 푸근한 분위기에서 정성 가득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어요. 아이들도 이곳의 옛날 분위기를 기억할 것 같고, 앞으로도 자주 찾아갈 의사가 충분합니다. 아이들 데리고 가도 편하고, 맛도 정말 좋으니까 충분히 재방문 가치가 있는 식당이라고 생각해요. 강력 추천합니다!
👶 아이와 함께 팁
옛날장터순대국밥 방문 팁입니다. 주변 골목이 좁아 주차가 어려우니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하며, 점심 시간인 12시부터 1시 사이에 매우 혼잡하므로 가능하면 시간을 피해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순대국밥과 내장국밥이 인기 메뉴이며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김치와 계란말이도 맛있습니다. 아이 동반 방문 시 국물이 뜨거우니 각별히 주의하셔야 하며, 화장실은 가게 내부에 협소하므로 방문 전 미리 이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 음식 사진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