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1(수)-장수본가해장국 판교점

장수본가해장국 판교점 지도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606번길 31

📞 031-707-9788

★ 3.6 / 5.0 (7명)


💬 Google 리뷰

친절,일요일 영업~21시까지

차량 주차를 하면 낭패를 당합니다.
차량확인제가 아니라, 30분 할인권 만 줘서 30분 초과시에는 식사비에다 주차시간 초과요금을 내야하므로 조심하세요.

해장국 좋네요. 판교역서 혼밥하기좋은 식당입니다.

유럽인으로서 한국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이렇게 정통 한국 음식을 먹어본 적은 처음이에요. 영어를 못 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정말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맥주까지 포함해서 15,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즐길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네이버 블로그 요약

장수본가해장국 판교점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606번길 31에 위치한 24시간 운영 해장국 전문점으로, 판교역 1번 출구 바로 건너편에 자리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주차도 가능하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다. 콜키지 프리 정책으로 술을 가져와 마실 수 있어 직장인들의 회식 장소로도 인기가 높고, 낮과 밤 모두 방문객이 꾸준히 찾는다.

대표 메뉴는 소뼈우거지 해장국으로, 진하고 깔끔한 국물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국물에 밥을 말아 김치와 함께 먹는 구성이 직장인 점심으로 안성맞춤이라는 평이 많으며, 재방문 의사가 90%에 달할 정도로 맛 만족도가 높다. 숙취 해소를 위한 해장용으로도 손색이 없어 포장 이용객도 상당하다. 24시간 운영이라는 점에서 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에도 찾을 수 있어 술꾼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나 있다.

같은 브랜드의 수내직영점(분당구 황새울로258번길 42)도 24시간 운영되며 혼밥이 가능하고 건물 내 무료주차가 지원된다. 수내점에서는 장수내장탕이 대표 메뉴로 꼽히며, 판교점과 유사하게 혼자 방문하는 손님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로 알려져 있다. 전반적으로 장수본가해장국은 합리적인 가격, 편한 접근성, 넉넉한 구성으로 판교 및 분당 일대 직장인들에게 믿을 수 있는 해장국 맛집으로 자리잡고 있다.


✍️ 직접 다녀온 후기

# 아이 둘과 함께 방문한 판교 해장국 맛집, 장수본가해장국

주말 점심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던 중에 직장 동료가 판교역 근처에 정말 좋은 해장국 전문점이 있다고 추천해줬어요. 솔직히 해장국이라고 하면 술 먹고 난 다음날 가는 음식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동료 말로는 낮에 가도 정말 맛있고 국물도 깔끔하다더라고요. 게다가 24시간 운영이라는 게 매력적이었어요. 아이 둘을 데리고 다니다 보니 갑자기 배고파하는 시간이 예측 불가능한데, 언제든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이라니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이번 주말 점심에 가족이 함께 방문해보기로 결정했어요.

판교역 1번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길을 건너면 바로 보이는 위치라 찾기도 쉬웠어요. 주차는 건물 내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여기가 조금 신경 써야 할 부분이었어요. 30분 할인권만 주고 초과 시간에는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고 해서 살짝 걱정됐거든요. 미리 빠르게 먹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입장 시 대기는 별로 없었어요. 평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자리도 제법 남아있었고, 직원분이 아이들을 보자마자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셨어요. 매장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였는데, 테이블이 촘촘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다소 소박한 느낌이 있었어요. 아이 의자는 따로 없었지만, 아이들이 일반 의자에 앉아도 충분히 식사할 수 있는 높이였어요. 역시 이런 곳은 아이들 동반을 충분히 고려한 배치가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판을 펼쳐보니 생각보다 심플했어요. 해장국 전문점이라 그런지 메뉴가 우거지 해장국, 내장탕, 대창, 소주와 맥주 정도로 정말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우리 부부는 당연히 대표 메뉴인 소뼈우거지 해장국을 두 그릇 주문했고, 아이들을 위해서는 밥과 국 한 그릇을 추가로 시켰어요. 처음엔 아이들이 우거지를 잘 먹을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솔직히 아이들 입맛은 예측불가능하니까요. 그래도 한번 시도해보고 싶어서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아이들을 위해 물을 달라고 했고, 저희 부부는 맥주까지 시키지는 않았어요. 아이들이 있으니까 정신 차려야죠.

음식이 나오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뚝배기에 담긴 해장국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아, 이게 명물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국물이 정말 묵직해 보였거든요. 첫 숟가락을 떠서 국물을 맛봤는데, 정말 깊고 진한 사골 국물 맛이 났어요.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입 안에 느껴지는 우러난 감이 정말 좋았어요. 온도도 생각했던 대로 엄청 뜨거웠는데, 그래서 더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국물의 농도가 적당해서 밥에 말았을 때도 흐트러지지 않으면서도 먹기에 무겁지 않았어요. 우거지는 정말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식감이었고, 건더기로 들어있는 고기도 결이 살아있으면서 부드러워서 치는 데 힘이 필요 없었어요. 반찬도 넉넉했는데 특히 김치가 정말 맛있었어요. 짱짱하게 밥숟가락이 들어올 정도로 잘 익어있으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었거든요. 밥을 한 숟가락 떠서 국에 한두 번 말아 먹으니 정말 든든했어요.

아이들도 의외로 국물을 열심히 마시더라고요. 작은 아이는 국물의 따뜻함이 좋았는지 숟가락으로 국물만 계속 떠 먹었고, 큰 아이는 우거지를 한 번 맛본 후로는 쭉쭉 집어먹기 시작했어요. 분명히 처음엔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몰라서 걱정했는데, 우거지가 정말 부드럽다 보니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 물론 완전히 다 먹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먹고 남았어요. 아이들이 밥을 말아 먹는 걸 보니 정말 든든해 보이더라고요. 작은 아이가 중간중간 “엄마, 여기 맛있어”라고 하는 모습이 되게 사랑스러웠어요.

전체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어요. 가격도 생각해보니 정말 합리적이었어요. 2인분 해장국에 밥과 국 한 그릇을 추가로 시켜서 총 결제액이 35,000원대였거든요. 판교 물가를 생각하면 정말 착한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음식의 질도 높고 아이들도 즐겁게 먹고, 아무리 빨리 먹어도 30분 이내에 다 해결할 수 있어서 주차 할인도 충분히 받을 수 있었어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배려가 조금 부족할 수 있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아이 의자가 따로 없다거나, 테이블이 조금 높을 수 있다는 점들이죠. 개인적으로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지만, 아주 어린 아이를 데리고 간다면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식당의 친절한 서비스와 정말 좋은 음식 맛은 그 정도 아쉬움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았어요. 재방문은 확실합니다. 다음에는 밤 늦게 못 먹는 야식도 한번 먹으러 와야겠어요. 아이들도 “엄마, 여기 또 오자”고 했으니까요.


📸 음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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